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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일반보도자료

ETRI, 충남 서천지역 난청 어른 대상 골도전화기 무상 보급


ETRI,
충남 서천지역 난청 어른 대상

골도전화기 무상 보급

- 3, 충남 서천군청서 ‘2011 사랑의 골도전화기 전달식개최
- ETRI ·, 지역민 대상 나눔문화 실천·삶의 질 향상 기여
- ETRI 개발 골도전화기 200대 무상 지원... “우리가 만든 복지기술로 이웃사랑 실천한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3일 오전 11시 30분, 충남 서천군청에서 조관제 ETRI 선진경영관리본부장, 한주동 ETRI 노동조합 위원장, 나소열 충남 서천군수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지역 난청 어른 대상 ‘2011 사랑의 골도전화기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ETRI 사측과 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충남 서천군 지역에 거주하면서 노인성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른들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하나로 진행된다. ETRI 노·사는 자체 개발한 골도전화기를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겠다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사랑을 부르는 전화기(you call IT love)’ 사업으로 정하고, 1200만원 상당의 골도전화기 200대를 서천지역에 무상 보급한다. 이번 후원금은 ETRI 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납부하고 있는 ‘사랑의 1구좌’ 모금액과 노동조합 측에서 마련한 것이다.

골도전화기 전달식은 지난 2008년도부터 매년 진행되어온 기부 행사로, ETRI는 지난해까지 대전지역 난청 어른들을 대상으로 총 912대의 골도전화기를 지원해 지역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대전지역을 벗어나 수혜지역을 충남지역으로 확대한 것으로 해당 지역민들의 높은 지원 요구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 수혜지역인 서천군은 ETRI의 1사(社) 1촌(村) 자매결연마을인 월하성마을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골도전화기는 ETRI가 1997년 개발한 복지기술 일환으로 사람의 목소리 대신 수화기의 진동을 직접 머리에 전달함으로써 노인성 난청 및 소음성 난청이 있는 사람들도 전화 통화를 가능케 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의 핵심기술인 ‘골도 진동자’ 기술은 소리를 기계적 진동으로 변환 후 머리뼈를 통해 청각신경을 자극하는 소리 전달 원리에 기반한 것으로, 고막이나 이소골에 이상이 있는 전음성 난청인을 위해 개발됐다.

조관제 ETRI 선진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골도전화기 지원 사업은 IT 기술을 통한 나눔문화 실천과 노·사 화합의 의미를 지역사회에 깊이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향후 수혜지역과 지원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주동 ETRI 노동조합 위원장도 “올해로 4년째로 접어든 골도전화기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노·사의 공동의지가 담긴 협력사업”이라면서 “특히 올해에는 ETRI와 자매결연을 맺은 서천군 내 농·어촌 지역 난청 어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배포번호 : 2011-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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