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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보도자료

ETRI, HD급 인코더 개발

ETRI, HD급 인코더 개발
- H.264기반 IPTV, DMB 등에 적용 가능한 S/W
- 기존 HD방송보다 절반의 데이터량으로 통신 가능


국내연구진에 의해 고화질 HD급 방송을 송출하는데 필수 요소인 인코딩 시스템의 국산화가 성공되었다.

현재, 세계 각국이 IPTV를 비롯 DMB 등 차세대 디지털 미디어의 핵심 기술로 H.264(동영상 압축기술의 국제표준)의 실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술로 HD급 실시간 인코더 실용화에 성공, 향후 차세대 디지털 미디어 기술시장에서 주목이 예상된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임주환)는 녹화방송은 물론 생방송까지 HD-TV급 화질의 인터넷 방송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고화질 인코딩 시스템 기술”을 독자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방송표준이 MPEG-2 기반으로 한 동영상 압축기술이었는데 이번에 ETRI가 개발한 기술은 H.264라는 국제표준에 근거한 인코딩 기술로 기존 HD방송에 비해 동일화질 기준, 데이터량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따라서 평균 3.5 Mbps의 대역폭을 가진 인터넷을 통해서 HD급 화질로 인터넷 방송 시청이 가능하며 방송사 등 콘텐츠 제공사에 설비되는 영상시스템 장비 가격 역시 최대 20% 수준까지 낮출수 있게 되어 현재 방송사에서 쓰고 있는 외국산 인코더 제품의 수입대체 효과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된다.

ETRI가 이번에 개발한 HD급 H.264 인코더 시스템은 HD 720P (1280x720) 해상도의 HD 영상을 초당 24~33 프레임으로 실시간 인코딩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으로서, 기존 DMB급 인코딩에서부터 일반 방송용 및 HD급 인코딩까지 가능하다.

따라서 향후 하드웨어가 지금 보다 고성능이 될 경우 가격 역시 현재의 1/4 ~ 1/20의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하드웨어 기반 인코더와 비교하여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가질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TRI 김흥남 임베디드S/W연구단장은 “HD급 고화질 서비스를 하드웨어 기반에서만 가능하다는 기존 통념을 깨고,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실시간 HD급 서비스를 제공하여 차세대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고 말했다.

한편 ETRI는 지난주 음성 멀티코덱이 ITU-T 국제표준에 채택되는 쾌거를 이루어 향후 이와관련된 로열티 수입이 예상되며, 인터넷전화 및 음성관련 산업체의 활성화가 전망된다.

아울러 본 기술은 지난 2004년말, H.264기반 EBS 수능강의 시스템에도 도입,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으며 현재 관련 업체에 활발히 기술이전중에 있다.

ETRI는 이 기술을 지난 3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CeBIT 박람회에서 출품하여 성능을 확인한 바 있으며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북미최대방송전시회인 NAB 2006에 출품, 발표하고 있다.

[ 배포번호 : 2006 -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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