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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보도자료

“ETRI, 케이블방송을 HD급 영상시대로 활짝“

“ETRI, 케이블방송을 HD급 영상시대로 활짝“
- 스마트서버개발로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가능
- 기존 외산장비 시장대체 효과 및 종속성 탈피


기존 SD급 화질로 보기 불편했던 케이블 방송을 이젠 고화질(HD급)로 각 가정에서 볼 수 있는 전송서버가 국내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http://www.etri.re.kr, 원장 임주환)는 케이블 방송용 미들웨어 국제표준인 OCAP기반의 고화질 주문형 비디오를 케이블 방송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본 기술개발이 성공함에 따라 앞으로는 비디오 랜털샵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원하는 비디오를 HD급 영상으로 케이블방송을 통해 즐길 수 있게 될 뿐만아니라 TV셋탑박스를 이용해서는 T-커머스, 게임, 인터넷 서비스, 원격교육, 홈뱅킹, 전자민원 등도 아울러 가능하게 된다고 ETRI는 설명했다.

이러한 다양한 디지털라이프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ETRI가 개발한 초고속 정보통신망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속 스트리밍이 가능한 인터넷 서버 기술이 필수적이다.

ETRI는 정보통신부 5대 핵심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2년부터 5개년도 걸쳐 사업을 수행중인데 “차세대 인터넷서버 기술개발”이란 과제로 본 과제는 내년도까지 연구개발을 계속할 계획이다.

ETRI가 이번에 개발한 핵심기술의 중심에는 빌딩, 아파트, 학교 등의 지역망 뿐만아니라 기존의 케이블망을 이용하여 HD급 수준의 고품질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가능하도록 네트워킹을 강화한 세계 최초의 특수목적 서버인 스마트서버를 들수 있는데 기존 서버와 비교시 CPU개입과 데이터의 중복 복제기능을 제거함으로써 성능을 대폭 강화한 훨씬 진보적인 서버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스마트서버는 기존서버에 비해 용량을 최대 30%~50%까지 축소 시킬수 있어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도 절대적 비교우위를 차지함을 특징으로 꼽을수 있다고 ETRI는 밝혔다.

인터넷 망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선행조건으로는 컴퓨터 시스템 기술과 소프트웨어로 구성되는데 ETRI가 개발한 연구산출물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하드웨어 부분으로 ▲동영상 컨텐츠 스트림 가속 장치 개발, 운영체제로 ▲개방형 리눅스를 채택 ▲동영상에 적합한 멀티미디어 파일 시스템 제공 ▲고속 실시간 스트리밍 전용 컨텐츠 전송 처리와 계층적 컨텐츠 분배 기술 등이 적용되는 스트리밍 전용 서버이다.

따라서 ETRI의 본 연구과제는 다른 신성장 산업 활성화의 동인 역할을 수행해 새로운 수요와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세계 시장 선도 및 국민 소득 2만불 시대 달성을 선도할 수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IT 기반 기술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IT기술의 발달로 향후 케이블방송사에서의 사용뿐만이 아니라 ETRI가 세계최초로 개발에 성공하고 국제표준으로 확정시킨 지상파DMB, WiBro(휴대인터넷)을 비롯, 양방향 인터렉티브 TV, 개인 및 지역인터넷 방송, 개인PC에서의 동영상 서비스 등에도 응용이 예상되어 그 파급효과는 엄청난 수익모델로 기대된다.

스마트 서버는 CeBit(독일), NAB(미국), IMAGINA(모나코), IBC(네덜란드), KCTA(제주도) 등 국내․외 전시회에 출품해 기술적인 가능성을 검증받았으며 BcN, 디지털홈 VoD, 디지털 케이블 방송, EBS 수능 서비스, 사이버 학습시스템 등에 시범 운용중이다.

ETRI는 관련 국제특허를 30여건 출원했고 ㈜큐론, ㈜다코스E&I, ㈜주홍정보통신 등에 관련된 기술이전을 한바 있다. ETRI는 또한 케이블방송 1,300만 가입자가 이 서비스를 즐길수 있는 상용화 시점을 2006년 상반기로 예상하고 있다.

============참고자료====================


스마트 서버는 세계에서 참조 모형을 찾을 수 없는 독특한 컴퓨터 시스템을 만들어서, 세계의 인터넷 시험대라고 불리는 우리나라 인터넷 환경에서 처음 서비스를 하고, 현재 꾸준히 통신망 환경을 개선중인 중국을 비롯한 인접한 아시아 여러 나라, 그리고 더 나아가 유럽 및 미주 국가들에 수출이 가능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더불어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통로가 되는 스마트 서버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새롭게 등장하는 서비스도 쉽게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세계의 인터넷 시험대라고 불리는 우리나라 인터넷 환경에서 처음 서비스를 하고, 현재 꾸준히 통신망 환경을 개선중인 중국을 비롯한 인접한 아시아 여러 나라, 그리고 더 나아가 유럽 및 미주 국가들에 수출이 가능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 서버 기술은 단순히 기존 서버 시장만을 활성화시키는 것을 뛰어 넘어, PC와 초고속 인터넷 보급이 사이버 공간에서의 정치ㆍ경제ㆍ문화 및 생산ㆍ소비 활동을 활성화시킨 주요 기반이 된 것처럼 홈네트워크, BcN, 디지털 방송 환경에서 일상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 인터넷 서버의 국내외시장 규모= 가트너 그룹에 따르면 2002년 국내시장은 15억달러 세계 시장은 540억달러에서 2007년 각각 26억달러, 690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각각 4%, 12%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인터넷 서비스에 사용되는 서버의 시장 규모는 전체 서버 시장의 약 30%로 연평균 7%, 14% 성장이 예상된다. 이는 아직 형성되지 않은 차세대 인터넷 서버의 시장을 간접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는 통계이다. 특히 주문형비디오(VOD:Video On Demand) 방송을 지원하는 VOD서버 수요가 방송에 이어 통신부문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오는 2007년까지 홈네트워킹 가입자가 1000만에 이를 경우 통신망의 VOD서버 국내시장은 2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통신기술이 발달하면서 TV와 인터넷 즉, 방송과 통신으로 이원화됐던 동영상 서비스가 통신ㆍ방송의 융합이라는 커다란 물결 앞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통신분야의 수익모델로 오래 전부터 주목 받아왔던 VOD 서비스가 본격적인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변화를 요구받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 서버 기술은 통신과 방송 융합, 유비쿼터스 사회로의 급물살 등 IT의 빠른 환경변화와 다양한 환경과 사용자 특성을 고려해야 하며, 다양한 분야의 기술들이 융합돼 IT분야의 기반 인프라와 같은 성격을 갖고 있으며, 향후 국가 IT 경쟁력에도 결정적인 변수가 될 공산이 크다.

◇관련 제품의 개발과 킬러 애플리케이션은= 인터넷 서비스는 초기에는 웹 서비스 중심으로 전개돼왔으나 점차 디지털홈, VoD, EoD, GoD, 양방향 디지털방송 서비스 등의 확산에 따라 고품질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하지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확산을 위해서는 저작권, 콘텐츠 포맷 표준화 등 기술적 장벽을 뛰어넘어야 한다. 향후 유비쿼터스 사회가 다가오면서 사용자에게 이음새없는 접속, 무한의 컴퓨팅 자원 그리고 상황적응형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단말, 네트워크, 서버의 유기적인 통합이 필요하며, 웹, 멀티미디어, 유비쿼터스를 혼합한 서비스가 미래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부상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동안 인터넷 업계를 중심으로 제공됐던 VOD서비스가 케이블TV 방송업계, 초고속인터넷 업계로 확대되면서 VOD 솔루션 업체들이 수요 개척에 속속 나서고 있다. KT의 홈 네트워킹 서비스를 계기로 통신ㆍ방송의 융합을 알리는 VOD 서비스의 분기점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업체들의 추진상황=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IT 시장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 IMF를 전후해서 외산 장비에 의존하여 왔으나 최근 IT 열풍에 힘입어 국내 서버 산업은 다시 활기를 찾아 ETRI를 중심으로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서버를 개발하고 참여업체에 기술 이전하여 2004년 후반기부터 하드웨어는 ㈜다코스E&I에서 제작하고, ㈜큐론에서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여 “StreamXpert” 라는 상용 제품을 판매 중에 있다. 9월 ㈜다코스E&I, ㈜디지틀온미디어, ㈜큐론, ㈜주홍정보통신과 공동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IBC 2005 전시회에 “HD at Home”라는 주제로 참가하여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VOD 서비스는 케이블방송에서는 VOD방송으로, 통신업체에게는 VOD서비스의 형태로 차세대 킬러 어플리케이션으로 주목받는 분야다. 그동안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들이 VOD전용서버를 이용해, 하반기 시험방송, 내년 상용화 방송을 목표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KT․하나로통신․SK텔레콤 등 통신업체는 최근 IP망을 통한 VOD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올 하반기나 내년부터 상용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차세대 인터넷 서버 기술은 과거 개별 기능 위주의 단순 웹 서비스 환경에서 한층 더 진화해 복합적이며 기능간 네트워킹화가 진전되고, 통신과 방송이 IT기술에 의해 융합되면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창출해 기존 산업계 구도를 재편할 수 있는 파급효과를 갖고 있는 분야다. 따라서 어느 누구라도 시장 선점을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로 도전장을 내밀 수 있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용어설명================


● OCAP (OpenCable Application Platform) : 케이블 방송용 미들웨어 국제 표준임.

● GoD (Game on Demand): 주문형 게임

● EoD (Education on Demand): 주문형 교육

● SO (System Operator) : 종합유선방송사업자

● MSO (Multiple System Operator):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

● CAS (Conditional Access System): 수신 제한 시스템

● DOCSIS (Data Over Cable Service Interface Specifications) :
케이블방송 운영업체와 컴퓨터나 TV간의 데이터 입출력을 처리하는 장치인 케이블모뎀의 표준 인터페이스.

● DSG (DOCSIS Settop Gateway) : 양방향 디지털 케이블 방송의 상향 전송방식 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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