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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보도자료

ETRI, 텔레매틱스 국제표준 시동

ETRI, 텔레매틱스 국제표준 시동
- OSGi에 표준 기고서 3건 동시 승인
- 김경호 선임연구원 에디터에 선정돼


국제표준전문가 집단으로 거듭나고 있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http://www.etri.re.kr, 원장 임주환) 22일, 텔레매틱스관련 신규 표준 RFP 3건이 국제표준기구인 OSGi에서 최종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OSGi는 지난 15일, 독일 뵈블링엔(Boeblingen)에서 열린 OSGi 텔레매틱스 전문가 그룹회의에서 ETRI가 그동안 제안한 3건의 신규 표준항목에 대한 RFP를 회원사간 투표를 거쳐 모두 승인하였으며 본격적인 기술 표준규격인 RFC 작성 권한을 부여받았다. ETRI는 이와관련 동일기관에서 제안한 3건이 모두 승인되기는 상당히 이례적인 성과라고 밝혔다.

작년부터 OSGi에 활동하면서 활발한 표준 기고 활동을 펴온 ETRI 텔레매틱스․USN연구단(단장 채종석)의 김경호 선임연구원(36)은 이러한 세가지 표준 규격에 대한 에디터로 선임되어 향후 국내 텔레매틱스 기술의 본격적인 국제표준화 추진의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

이로써 ETRI내 국제표준전문가는 누적기준 45명이 되었으며, 보다 다양하고 폭 넓은 분양의 활동무대를 대상으로 IT시장 개척의 첨병이 되고 있다.

OSGi는 다양한 환경에서 운용가능한 개방형 서비스 플랫폼 제공을 목표로 1999년에 설립된 국제 표준화 단체로서 IBM과 SUN을 비롯한 약 40여개의 전세계 유명 회원사를 확보하고 산업계에 직접 적용가능한 표준 개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OSGi에는 산하에는 MEG과 VEG을 두고 있다.

ETRI는 그동안 BMW, Siemens, IBM 등이 참여하고있는 VEG에서 활발한 기고 활동을 해왔는데 이번 RFP 승인으로 텔레매틱스 표준 개발을 주도 할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 기관으로서의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

약 2년여 간의 개발끝에 내년 초에 공개될 OSGi Release 4 규격에 4~5개의 텔레매틱스 관련 표준규격이 반영될 예정으로 볼때 ETRI가 단일 기관으로서 3개의 표준 규격을 개발하게 된 것은 향후 국제 무대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중요한 쾌거라 할 수 있다.

이번에 OSGi가 승인한 RFP는 텔레매틱스 단말 장치 관리 기술, 사용자 정보 관리 기술, 그리고 지불 및 결재에 관한 것들이다.<보도자료 본문끝>


[참고자료]

● OSGi(Open Service Gateway intiative Alliance)
다양한 환경에서 운용가능한 개방형 서비스 플랫폼 제공을 목표로 1999년에 설립된 국제 표준화 단체. 현재 약 40개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IBM과 SUN이 주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ETRI, KT, 삼성전자 등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 RFP(Request For Proposal)
새로운 기술 이슈에 대한 표준화 추진이 필요할 때 작성하여 제안하는 문서로써 매년 약 6회 정도 열리는 정기 회의에서 논의 및 수정을 거치고 회원사간 최종 투표를 거쳐 이사회에서 승인된다. 승인된RFP는 공식 표준안인 RFC로 작성되게 된다.

● RFC(Request For Comments)
OSGi에서 표준안은 RFC로 불린다. 즉 하나의 기술 표준안은 하나의 RFC에 해당하게 된다. RFC는 에디터를 맡은 회원사가 정기 회의 등을 통하여 회원사들의 커멘트를 반영하여 수정하게 된다.

● OSGi Service Platform Release
개별의 기술 표준안인 RFC가 최종적으로 완성이되면 이들을 전체적으로 묶어서 OSGi Service Platform Release라는 형태로 약 2년 정도 마다 공식적으로 공개한다. 내년 초에 Release 4가 최종 공개될 예정이다.

● MEG(Mobile Expert Group)
OSGi 플랫폼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운용가능 하도록 하기 위한 기술 표준을 개발하는 전문가 그룹으로, IBM, SUN, Nokia, Motorola 등을 비롯한 유수한 회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OSGi 전문가 그룹중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VEG(Vehicle Expert Group)
OSGi 플랫폼을 차량 단말기에 탑재하여 다양한 텔레매틱스 기능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 표준을 개발하는 전문가 그룹으로, BMW, Siemens, ProSyst, ETRI 등이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다.

● Device Management for Vehicle Device(RFP 69)
OSGi 플랫폼을 텔레매틱스 단말에 탑재하여 다양한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기 위하여 현재의 플랫폼에 대한 문제점과 새로운 기능에 대한 필요성, 응용분야, 사용자 시나리오 등을 제안한 문서

● Persistent Storage Management for Vehicle Device(RFP 70)
자동차는 그 특성상 동일 차량을 다수의 운전자가 사용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각 운전자에 특화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개인의 정보를 지정된 영속 저장 공간에 저장해두고 텔레매틱스 서버와 차량 단말, 그리고 그밖의 모바일 장치간에 서로 동기화하여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한 필요성을 제안한 문서

● Payment and Billing for Vehicle Device(RFP 71)
텔레매틱스 차량을 이용하여 유료의 컨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불 및 결재 방법에 대한 표준화된 인터페이스가 필요하다. 본 문서는 이에 대한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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