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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보도자료

ETRI, 개방형 텔레매틱스 프레임워크 개발

ETRI, 개방형 텔레매틱스 프레임워크 개발

       -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쉽게 독자적인 서비스 실현가능
- 2007년 세계 시장규모 250억불, 세계시장 우위선점 예상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http://www.etri.re.kr, 원장 임주환)는 개방형 텔레매틱스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ETRI가 개발한 개방형 텔레매틱스 프레임워크는 기존의 개별 이동통신사업자들과 자동차회사들이 각각 제공하던 서비스(Navigation, 모바일 오피스, 엔터테인먼트, 안전 및 보안 서비스 등)를 연동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개방형 텔레매틱스 프레임워크는 유럽의 산업 표준인 GTP(Global Telematics Protocol) 프로토콜 기술을 준수함으로써 향후 유럽 및 미국 등의 세계시장의 진입시 우위선점 등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서비스 사업자는 ETRI 프레임워크를 이용, 기존보다 서비스나 컨텐츠 개발 비용이 줄어 들뿐만 아니라 중복되는 기술개발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개발이 쉽고, 빨라지는 Tool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세계 텔레매틱스 시장전망에 따르면 2007년에만 약 250억불의 시장규모가 예상되고 있으며, 텔레매틱스 시장에서의 단말기 보급률의 꾸준한 증가세로 미뤄 볼 때, ETRI가 개발한 개방형 텔레매틱스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하여 국내 기술이 이중 2% 이상을 점유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그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관련특허 기술은 출원 중에 있으며 2006년도 상반기 상용화할 예정이다.  

  본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ETRI 권오천 박사(텔레매틱스·USN연구단 단말S/W연구팀장)는 “지금까지 텔레매틱스 서비스산업 발전의 장애원인으로 ▲텔레매틱스 시스템 개발의 어려움 ▲인터넷상에서 서비스 제공시 필요한 기술부재 ▲단말기와 서비스 사업자간 호환성 결여로 하나의 단말기로 여러 TSP에 서비스 불가 등 어려움이 있었는데 텔레매틱스 프레임워크 개발로 대부분의 장애가 해소될 전망이어서 더더욱 큰 성과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TRI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9대 신성장 동력사업의 하나인 텔레매틱스 서비스 산업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아울러 ETRI가 지원하고 있는 이동통신망과 초고속 인터넷 망 기반, “제주도 텔레매틱스 시범도시 사업”에도 적용할 예정이어서 향후 기술이전을 통한 상용화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연구개발은 정보통신부 출연사업으로, 참여 공동연구업체로 현대자동차, KTF, 유비스티, 네이버시스템, 한통데이터 등 5개사다.

 

<참고자료>

= 개방형 텔레매틱스 프레임워크 개발의 시사점 =

 ● 텔레매틱스 서비스 시스템의 개발이 용이해짐

  지금까지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하여 구축하기까지는 많은 개발 인력, 비용 및 시간이 소요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은 서비스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ETRI가 개발한 텔레매틱스 프레임워크와 같은 하부 기반 프레임워크를 이용하면 해결될 수 있다.

 즉, 텔레매틱스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이동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단문 메시징 서버, 과금 인증 시스템과 유무선 연동 게이트웨이와 같은 시스템들과 통합을 한다든가 외부 관련 서비스 서버들과 통합을 해야 하는 등의 모든 어려운 작업을 서비스 개발자들이 하여야 했다.

 그러나 본 프레임워크에서 3개 이동 통신사의 메시징 서버들의 통합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유무선 연동 게이트웨이, 외부 과금 인증 시스템 API, 외부 텔레매틱스 서비스 제공과 관련된 서버들 및 멀티디미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부 컨텐츠 서버들과의 연동 API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처럼 서비스 개발자들이 관련 서버들과 통합하는 복잡하고 어려운 작업을 하지 않고도 단순하게 관련 서비스들을 조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기 쉽도록 환경을 제공하고 있고 있어 텔레매틱스 서비스 개발이 매우 쉬워졌다.
 

 ● 인터넷에서 텔레매틱스 서비스 제공 사업이 가능해짐

  인터넷상에서 이동 차량에 각종 텔레매틱스 서비스들을 CDMA를 통하여 제공하기 위해서는 2가지 기술이 필요하다. 유무선 구간이 혼재된 환경에 적합한 무선 전송 제어 S/W 개발 기술과 인터넷상에서 이동 통신사에 있는 단문 메시징 서버를 통하여 단문 메시지를 송수신 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단문 메시지 게이트웨이 개발 기술이 필요하다.

  이번에 개발된 프레임워크에서는 위의 2가지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기존의 컨텐츠 제공자들은 인터넷상에서 텔레매틱스 서비스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이동 통신사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인터넷 기반의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 동일 이동 통신망 내의 여러 텔레매틱스 사업자들로부터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음

  기존의 텔레매틱스 서비스는 동일 이동 통신망 내에 여러 텔레매틱스 서비스 제공자(TSP: Telematics Service Provider)가 존재하더라도 사용자는 특정 TSP의 서비스만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는, 동일한 서비스(예: 응급구난)일지라도 TSP마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존의 서비스 환경은 단말 사용자와 TSP들의 상호 운용성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동일한 서비스를 반복해서 개발해야 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ETRI와 공동연구기관은 텔레매틱스의 대표적인 서비스를 14가지로 구분하여 서비스 응용 프로그램이 주고받는 메시지 형식과 메시지 전송 순서를 정의하는 WTP(World Telematics Protocol)를 개발하였다. WTP는 서비스를 사용 사례별로 구분함으로써 새로운 사용 사례를 쉽게 추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유럽의 사실 표준인 GTP(Global Telematics Protocol)를 수용하여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ETRI에서는 WTP를 계속적으로 확장하여 국내외 표준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본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TSP는 동일 이동 통신망 내의 모든 단말 사용자에게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단말 사용자는 동일 이동 통신망 내의 다양한 TSP들로부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어, 텔레매틱스 서비스 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향후 연구개발 목표

   향후 ETRI는 텔레매틱스 센터 외부에 존재하는 다양한 컨텐츠를 단말 사용자에게 쉽게 전달해 주기 위해 외부 컨텐츠 통합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며 텔레매틱스 응용 프로토콜을 확장하여 국내외 표준을 추진하고, 프로토콜 메시지 형식을 고도화하며 메시지 전송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 개방형 프레임워크를 적용한 텔레매틱스 서비스 결과 화면

  1. 응급구조, 원격제어, 정보요청, 위치추적 서비스 화면

2. 텔레매틱스 정보 서비스 화면
  

 3. 텔레매틱스 POI(관심지점) 서비스 화면
  

 4. 텔레매틱스 차계부 서비스 화면

[용어 설명]

  • GTP (Global Telematics Protocol) :
    유럽 텔레매틱스 포럼에서 제정한 텔레매틱스 서비스 응용 프로토콜 사실 표준으로, 텔레매틱스 주요 응용 서비스를 분류하여 서비스별 메시지 형식과 메시지 교환 순서를 정의한 서비스 응용프로토콜임
     
  • TSP (Telematics Service Provider) :
    다양한 텔레매틱스 서비스(예: 경로안내 서비스, 응급구난 및 원격진단 서비스)를 개발하여 텔레매틱스 사용자에게 제공해주는 서비스 제공자
     
  •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
    응용 프로그램이 하부 소프트웨어 컴포넌트나 라이브러리, 운영체제 등과 연동하기 위해 사용되는 인터페이스를 의미
     
  •  USN (Ubiquitous Sensor Network) :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각종 센서에서 감지한 정보를 무선으로 수집할 수 있도록 구성한 네트워크
     
  • 응급구난 서비스 :
    차량이 주행 중에 충돌 사고가 나서 에어백이 자동 전개 되었을 때 차량내에 있는 텔레매틱스 단말은 차량 제어 및 모니터링 시스템으로부터 차량 상태 정보를 수신, 차량내에 설치되어 있는 위성 측위(GPS) 수신기로부터 차량의 현재 위치의 좌표 값을 받은 후,  이를 인터넷상에 있는 센터에 전달, 수신한 정보를 119 구난 센터와 견인센터들에 보내 운전자를 신속히 구난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말함
     
  • 도난차량 추적 서비스 :
    차량이 도난 되었다는 신고를 전화로 센터에 하면 도난 차량의 내부에 있는 이동 전화 모뎀을 통하여 지정한 시간간격(예: 30초)으로 차량의 위치 정보를 알리도록 하여 그 후로 도난 차량의 위치를 지정된 시간간격으로 추적을 할 수 있게 됨
     
  • POI(Points of Interest) :
    관심지점 사용자가 텔레매틱스 단말 등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대상 및 지점을 의미한다. POI를 선택 시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직접 전화연결도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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