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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보도자료

ETRI, IPv6분야 새로운 IETF 국제표준 승인

ETRI, IPv6분야 새로운 IETF 국제표준 승인

-차세대인터넷 분야서 우리나라의 국제표준화 위상 강화 -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www.etri.re.kr, 원장 임주환)가 제안한 IPv6 관련 표준 기고 내용이 IETF에서 국제 표준을 의미하는 공식문서번호 (RFC 4038 : Application Aspects of IPv6 Transition)를 받고, 최종 등록 되었다.

ETRI 기반기술연구소(소장 강석열) 표준연구센터(센터장 이형호)는 지난 3월 6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미니아폴리스에서 개최된 IETF 62차 회의에서 차세대인터넷표준연구팀(팀장 김형준)의 IPv6 관련 표준 기고가 공식 문서(RFC)로 최종 채택됨으로써, IPv6 분야에서의 새로운 국제 표준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RFC 4038로 새롭게 승인된 이번 국제 표준은 IPv4에서 IPv6로의 전환시 응용계층에서 고려되어야 할 표준 규격 및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IPv6 응용 간의 보다 효율적인 전환이 이루어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즉, 네트워크 계층의 IPv6 전환 메커니즘 및 전환 시나리오에 대한 표준화는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지만, 응용 계층에서의 IPv6 전환 메커니즘 및 전환 시나리오에 대한 표준화는 미비한 상황 이였음을 감안할 때, 본 표준의 제정은 앞으로 IPv6 응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앞으로 개발될 모든 차세대인터넷 IPv6 응용들은 본 국제 표준에 권고한 방식에 따라 이를 참조하여 개발되게 되어, 명실상부한 국제표준으로 전세계 IPv6 응용 개발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본 국제 표준을 주도해 온 차세대인터넷표준연구팀(팀장 김형준)은 지난 2001년 11월의 제 52 차 IETF ngtrans 워킹그룹에 최초의 기고를 제출한 이후, 2003년 12월의 제 58 차 회의에서 v6ops 워킹그룹의 워킹그룹 문서로 채택시켰으며, 이후 본 표준 초안의 거듭된 개정 작업을 통해 만 3년 여 만에 우리나라에 IPv6 분야 IETF 국제 표준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특히 본 국제 표준을 실질적으로 주도해 온 차세대인터넷표준연구팀의 신명기 박사는 지난 2002년 10월, 우리나라 최초의 IPv6 분야 IETF 국제 표준(RFC 3338: Bump In the API)을 채택시킨 IPv6 분야 전문가로 금번 RFC 4038의 국제 표준을 또 다시 채택시킴으로써 국내 최고의 IPv6 표준 전문가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ETRI 차세대인터넷표준연구팀을 비롯하여 국내 산업체를 중심으로 올해 2~3건의 IPv6 분야에서 추가 IETF 국제 표준 채택이 전망되고 있어, 명실상부 차세대인터넷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제 표준화 위상이 더욱 강화됨에 따라 IPv6 관련 신기술 개발 및 세계 시장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되었다.

[용어설명]

※ IETF(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 : 인터넷 프로토콜 표준 제정을 목적으로 미국에서 만들어진 지역 표준화 단체이지만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인터넷과 관련한 프로토콜 제정을 담당하고 있다.

※ RFC (Request For Comments) : IETF가 인터넷에 관한 조사, 제안, 기술, 소견 등을 공표한 온라인 공개 문서 시리즈로서, 네트워크 프로토콜 또는 서비스를 구현할 때 필요한 절차와 형식 등 인터넷에 관한 정보를 알리기 위한 주요한 수 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 IPv4(Internet protocol version 4) : 현재의 표준적인 인터넷 프로토콜로 TCP/IP에 있어서의 IP Address를 부여하는 체계의 일종. 어드레스(address, 주소)로서 32비트의 수치를 할당한다.

※ IPv6(Internet protocol version 6) : TCP/IP에 있어서의 IP Address 부여 체계의 차 세대버전. IP어드레스로서 128비트를 할당하고 있으며 현행의 IPv4에 비해 어드레스 부족의 해소, 시큐리티 향상, 고속, 대용량 전송의 대응, 실시간 통신과 멀티캐스트 통신으로의 기능 강화가 도모되어 있다.

※ ngtrans 워킹그룹 : 지금은 종료되어서 없어진 워킹그룹으로서, IPv6 전환에 필요 한 각종 툴과 메커니즘을 개발하고, IPv6 6bone 테스트베드 운영을 보조하였다.

※ v6ops 워킹그룹 : ngtrans 워킹그룹의 후속 워킹그룹으로서, IPv6로의 전환 시나 리오 및 IPv6 운영에 관한 표준 제정을 담당하고 있다.

※ Bump In the API (RFC 3338) : 기존 IPv4 응용이 외부 IPv6 호스트와 수정 없이 통신이 가능하도록 호스트 내부에서 IPv4/IPv6 변환 기능을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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