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S/W 개발방법론 마르미-III 4.0 및 재공학 방법론 마르미-RE 개발 - 10월21일 한국과학기술총회관에서, 적용사례와 보급방안까지 안내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http://www.etri.re.kr) SW공학연구팀(팀장 박창순)은 컴포넌트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방법론인 마르미-III 4.0(MaRMI, Magic and Robust Methodology Integrated)과 마르미-RE(알이)를 개발, 오는 10월 2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발표회를 가진다.마르미-III 버전 4.0은 웹서비스 부문의 지침을 대폭 강화시킨 마르미-III 시리즈의 최종버전이며, 마르미-RE(알이)는 기존 방식으로 개발된 S/W를 컴포넌트 기반 S/W로 변환시켜주는 재공학(Re-Engineering) 방법론이다.금번 발표회에서는 마르미-III 버전 4.0과 마르미-RE를 각각 소개하며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이들 방법론의 보급 방안에 대한 안내가 있을 예정이다.
◎S/W 산업의 산업혁명, 컴포넌트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
컴포넌트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기술(CBSD, Component Based Software Development)이란, 먼저 부품이 되는 소프트웨어 컴포넌트(Component)를 개발하고, 이들을 조립하여 고품질의 대형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개발체제를 말하는데, 일단 양질의 컴포넌트들이 개발, 축적되면 다른 소프트웨어를 만들 때에 이들을 조립하여 개발함으로써 소프트웨어의 품질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에 대한 개발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이러한 특징 때문에, 컴포넌트 기반 개발방법론은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소프트웨어 수요의 양적·질적 증대에 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개발방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대적 요구에 따라 빠르게 진화해 온 마르미-III
ETRI의 마르미-III 개발방법론은 기존에 발표한 공개 버전인 1.0과 J2EE(제이투이이)까지 지원하는 버전 2.0 여기에 .NET(닷넷)을 추가로 지원하는 버전 3.0에 이어 가까운 미래의 개발 방식으로 자리 잡을 웹서비스 기반의 개발 방법에 대한 지침을 대폭 보강한 최종 버전 4.0을 개발하여 이번에 발표하게 되었다.또한 이번에 함께 발표하는 마르미-RE는 기존 방식으로 개발되어 있는 S/W를 컴포넌트 기반 S/W로 변환시켜, 신규 시스템 개발시 그 주요 부분들을 체계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컴포넌트 기반의 재공학 방법론이다.
◎컴포넌트 기반 상세한 개발 절차 및 구체적인 적용 지침 제공
마르미-III 개발방법론과 마르미-RE 재공학 방법론은 컴포넌트 기반 개발 절차를 정의한 절차서, 개발 과정에 필요한 기법을 정의한 기법서, 개발 산출물의 양식을 정의한 양식정의서, 적용사례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ETRI의 마르미 시리즈는 해외의 다른 개발방법론과는 달리 상세한 개발 절차와 구체적인 적용 지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보다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개발 결과의 의미 및 전망
개발책임자인 박창순 ETRI S/W공학연구팀장은, "마르미-III 개발방법론과 마르미-RE 재공학 방법론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체에 보급, 활발히 적용됨으로써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대외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마르미-III : 부품역할을 하는 소형 S/W들을 만들어 이를 조립해 대형 S/W를 단기에 만들어낸다는 개념의 토종 컴포넌트 기반 개발방법론이다. 국책연구기관인 ETRI가 개발해 현재 산업계, 일반 대학(고려대, 이화여대 등)에서 S/W 개발 방법론에 대한 교과서로 널리 보급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