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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보도자료

ETRI, 광통신시스템의 핵심 광원기술 개발

ETRI, 광통신시스템의 핵심 광원기술 개발

-고성능의 광통신망을 낮은 가격으로 일반 가입자에게 제공-

가정 내에서 고화질(HDTV급) 주문형 비디오 등의 대용량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광통신시스템의 핵심 광원기술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http://www.etri.re.kr) 집적광원소자팀(팀장 김제하)은 정보통신부 선도기술사업인 하이브리드 집적 파장선택형 8채널 WDM(파장분할 다중화, 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 광원 모듈 과제의 일환으로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전기신호를 광신호로 변환시켜주는 단일 집적 파장선택형 8채널 WDM 광원 모듈을 개발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메트로(Metro, 대도시용) 광통신 및 가입자용 광통신망에 사용되는 핵심 광원 부품으로서 향후 고도성장이 예상되는 광부품 시장에서 대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광원 모듈에 비해 크기와 가격이 1/8로 줄어 차세대 광가입자망    확산에 기여 -저가격, 소형화 
 본 기술은 8개의 모듈을 개별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기존의 광모듈을 한 모듈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시스템의 크기와 가격이 1/8로 줄어 훨씬 경제적이다. 따라서 그 동안 고가였던 광부품의 가격을 낮추어 광통신망의 구축비용이 절감되어 차세대 광가입자망인 댁내 광섬유망(Fiber To The Home)의 포설을 앞당길 수 있게 되어 이에 따른 고성능의 통신망을 낮은 가격에 일반 가입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가정내 광섬유망이 깔리게 되면 비디오 기반 실시간 서비스 및 고화질(HDTV급)의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어 한 단계 진보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이를 통해 획득한 국내의 통신 인프라 구축 및 컨텐츠 개발 기술 향후 세계시장을 선점하는데 토대가 될 것이다.

●개발 결과의 의미 및 시장 전망

  이번에 개발된 파장선택형 8채널 WDM 광원 모듈 기술은 광통신 부품 시장의 핵심 광원 기술로서 생산 단가를 고려하여 설계되었고, 기술적인 완성도가 높아 단시간 내 상용화가 가능하다. 또한, 4채널 다중파장 레이저 칩 구조, 제어보드, 구동소프트웨어 등의 모듈 구성요소 전반을 자체 기술로 제작하였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ETRI 집적광원소자팀 김제하팀장은 광통신의 핵심 부품인 광송수신기 세계 시장은 2001년도에 40억불에서 2006년도에 205억불로 연평균 39%의 성장이 전망되며, 향후 아시아 지역 시장 (특히, 중국시장)의 막대한 성장을 모든 시장조사 기관에서 전망하고 있다(ElectroniCast 2003)며, 광부품 시장에서 국산 부품의 경쟁력 확보와 시장 점유를 위하여 이 기술과 같은 국내 고유 기술에 의한 부품개발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본 파장선택형 8채널 WDM 광원 모듈기술은 상용화 홍보를 위해 오는 6월 18일(수) ~ 21일(토)까지 서울 코엑스 대서양관에서 개최되는 IT 테크노마트를 통해 관련업체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용어설명]
●WDM (파장분할 다중화, 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
광신호 전송 용량을 증대하기 위하여 여러 개의 서로 다른 파장을 갖는 빛은 공통의 매질을 통과할 때 섞이지 않는 특성을 이용하여 각 파장에 일정 디지털 신호를 변조하여 혼합함으로써 전체 전송용량을 증대하는  파장 분할 혼합 기술임. 전송신호의 시간대별 분할 방식인 TDM (time division multiplexing)에 대응되는 기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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