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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보도자료

ETRI, e-Business 통합 문서 변환 도구 'BizTrans X' 개발

ETRI, e-Business 통합 문서 변환 도구 BizTrans X 개발

-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구축의 필수품으로서
시스템 통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등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

전자상거래(e-Business) 통합관리를 가능하게 해줄 세계적인 수준의 전자상거래 문서변환 소프트웨어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http://www.etri.re.kr) 전자거래기술연구팀(팀장 조현규)은 정보통신선도기반기술개발사업인 국제 표준 ebXML 프레임웍 기술 개발과제의 일환으로 e-Business 통합 문서변환 도구인 BizTrans X(비즈트랜스 엑스)를 개발하였다.

기존의 기업용 전자상거래 시스템은 특정 기업이나 특정 계약관계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기업 대 기업간(B2B, Business to Business) 전자상거래는 1 대 1의 관계에서만, 그것도 막대한 비용을 들여 두 회사의 시스템을 연동시키거나 교체하는 비효율적인 방법으로만 가능했었다.

ETRI의 BizTrans X는 기업간의 전자상거래 시스템들을 통합적으로 연동시키는 문서변환 도구로서, 인터넷을 통한 거래상대 검색, 계약서 생성, 각종 증빙서류 교환 등의 과정에서 부딪히게 되는 전자상거래 문서표준의 벽을 없애줌으로써 다수 대 다수의 B2B 전자상거래를 가능하게 해준다.

⊙ XML 표준화 미비로 여전히 불완전한 전자상거래

현재 다양한 거래관계를 포괄할 수 있는 차세대 인터넷 문서인 XML(확장성 표기 언어, eXtensible Markup Language)이 전자상거래의 국제표준으로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아직은 XML의 보급이 미진한 상태이고 XML 기반의 전자상거래 국제표준 자체도 단일화되어 있지 않아, 기업이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애써 구축해도 활용범위가 좁다.

때문에 전자상거래를 영위하는 기업들은 XML 문서를 수동적으로 변환시킬 수 있는 전문 프로그래머를 따로 고용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XML 문서변환 기술을 선도

전문성이 요구되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XML 문서변환을 일반인도 쉽고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도구들이 개발되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아직 초기 단계의 기술이기는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비즈토크(BizTalk), XML 글로벌(XML Global)사의 고트랜스포머(GoTransformer) 등의 외산제품들이 시장을 형성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제품도 발표되고 있는 상황이다.

순수 자바(Java)언어로 개발된 ETRI의 BizTrans X는 보다 완성도 높은 XML 문서변환 기능을 제공한다.

시각적으로 구성된 화면(GUI, Graphic User Interface)에서 아이콘을 선택해 끌어다 놓는(Drag & Drop) 방식으로 XML 문서를 변환하게 해주므로 프로그래밍을 모르는 일반인들도 쉽게 다룰 수 있고 더욱 뛰어난 호환성과 변환성능을 제공한다.

⊙ 완벽한 차세대 전자상거래 솔루션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

연구책임자인 ETRI 전자거래기술연구팀장 조현규 박사는, "2001년 현재 3,800억 달러 규모에서 2006년 1억 7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ETRI 정보화기술연구소, 2002. 1.) 전자상거래 시스템의 대부분이 XML을 기반으로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ETRI의 BizTrans X는 e-Business 솔루션 서비스 또는 패키지 상품의 형태로 국내·외 전자상거래 구축시장을 개척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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