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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보도자료

ETRI, 원격 진료용 바이오 정보통신 트랜시버 칩 셋 개발

ETRI, 원격 진료용 바이오 정보통신 트랜시버 칩 셋 개발

- 원격 진료 시스템의 핵심 칩기술로 110억 불 부품시장부터 공략 -

-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 -


가정에서 병원의 의사에게 본인의 실시간 진단 내용을 바로 송수신 할 수 있는 원격 진료 시스템의 핵심 칩기술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되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 http://www.etri.re.kr) 인체정보연구부(부장 김윤태 박사)는 정통부 정보통신 선도기반 기술개발사업인 바이오 정보통신기술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5.8 GHz 주파수 대역의 무선 트랜시버 칩 셋 3종을 개발했다.

원격 진료 시스템의 핵심기술

원격 진료 시스템은 집에 있는 환자의 생체신호를 병원에 있는 의사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줌으로써, 서로 떨어져 있는 의사와 환자간의 의료행위를 가능하게 해주는 첨단 시스템이다.

환자가 자기 집에서 바이오 센서를 몸에 부착하기만 하면, 환자의 맥박, 혈당, 가슴 속 소리 등이 병원에 있는 의사에게 생중계처럼 제공되며, 의사는 이를 통해 환자를 진단하고 처방을 내리는 것이다.

ETRI의 바이오 정보통신용 트랜시버 칩 셋은 바이오 센서에 감지된 신체신호를 환자로부터 병원으로 생방송으로 송·수신하는, 무선 원격진료 시스템의 핵심부품이다.

저잡음, 저전력, 고효율 칩으로 바이오 정보통신 실현 가시화

발표된 3종 칩 셋은 저잡음 증폭기와 하향 주파수혼합기를 단일칩에 집적한 수신단(Receiver, Rx) 초고주파칩, 중간주파수 증폭기 및 상향 주파수 혼합기를 집적한 송신단(Transmitter, Tx) 초고주파 칩, 그리고 고주파 신호를 크게 증폭하기 위한 구동증폭기(Driver Amplifier, DA)로 구성된다.

ETRI의 칩 셋은 5.8 GHz 대역에서의 성능 한계를 뛰어 넘은 것으로서, 수신단칩은 잡음지수가 5.8 GHz에서 다른 통신 칩에 비해 절반 수준이며, 구동 전류는 초절전 설계를 통하여, 30% 이상을 절감하였다.

송신단칩 및 구동증폭기는 전체 소모 전류가 다른 통신 칩의 절반 수준이고 전력 효율은 25% 까지 개선하였다.

ETRI의 바이오 정보통신용 트랜시버 칩 셋은 가로, 세로 각각 4 mm 크기인 패키지에 실장된 시험 시제품의 단계까지 개발이 완료되어 있다.

원격 진료 선진국으로서 110억 불 세계시장 선점할 기술적 기반 마련

연구책임자인 ETRI 인체정보연구부장 김윤태 박사는, 이 기술이 상용화 될 경우, 2006년 110억불로 성장할 세계 RF 트랜시버 부품 시장의 선점을 기대할 수 있으며, 왕진료 없이도 집에서 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받는 바이오 정보 통신 세상의 도래로 국민 건강도 크게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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