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ETRI소식 상상을 현실로, 진화하는 ICT세상, 고객과 함께 ICT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연구개발보도자료

ETRI-기가레인, 국방 레이더용 전력증폭기 국산화 위해 맞손


ETRI-
기가레인, 국방 레이더용 전력증폭기 국산화 위해 맞손

- 10, 질화갈륨 기반 RF 전력증폭기 기술 개발 협력협정(MOU) 체결
- 차세대 항공·지상 레이더용 핵심부품 기술 자립 통한 자주국방 실현

 

조만간 전량 외국 수입에 의존하던 차세대 항공 및 지상 레이더용 RF 전력증폭기의 국산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와 기가레인(대표이사 구황섭)10일 오전 11시 경기도 화성 기가레인에서 김종대 ETRI 융합부품소재연구부문 소장과 구황섭 기가레인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 레이더용 전력증폭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질화갈륨(GaN) 기반 RF 전력증폭기 소자 및 모듈 기술의 공동 개발을 위한 것으로, 구체적으로는 질화갈륨 전력증폭기용 소자·공정 개발 및 기술이전 질화갈륨 전력증폭기 모듈 및 응용 모듈 기술 개발 질화갈륨 전력증폭기 소자용 에피기판 제조기술 개발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질화갈륨 전력증폭기 기술은 항공 및 지상용 첨단 레이저에 들어가는 차세대 국방용 핵심부품 기술로 기존 진행파관(Traveling Wave Tube) 방식의 전력증폭기 기술 대비 고신뢰성, 긴 수명, 소형 경량화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갈륨비소(GaAs) 기반 전력증폭기에 비해 2배 이상의 전력효율을 가지고 있는 혁신 기술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극소수의 업체만이 개발에 성공한 첨단 기술이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해외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레이더용 전력증폭기의 국산화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레이더용 전력증폭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부분의 해외 국가에서는 핵심 국방 기술이라는 전략적 특성으로 인해 수출을 제한하고 있어, 수입조차 어려움이 따랐다.

김종대 ETRI 융합부품소재연구부문 소장은 이번 산·MOU를 통해 순수 국내 연구진에 의한 질화갈륨 기반 전력증폭기의 핵심 원천기술 확보 및 사업화가 가속화 될 것이라면서 이번 MOU는 산·연 협력을 통한 군수 부품산업의 자립화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구황섭 기가레인 대표이사도 국내 최고의 초고주파 부품 전문기업인 기가레인과 IT 선도연구기관인 ETRI가 상호 협력함으로써 핵심 국방 기술의 자립화를 도모하고, 해외에도 수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배포번호 : 2011-17]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