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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해외순방]중미 최대 IT시장 멕시코에서 IT 코리아 위상 드높여

  • 작성자관리자
  • 배포일2005.09.12
  • 조회수444
[MIC보도자료]


- 지상파 DMB, e-Mexico 프로젝트 등 멕시코와 분야별 IT협력 강화키로 -


멕시코를 방문 중인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9월 8일 호르게 알바레즈(Jorge Alvarez) 멕시코 통신교통부 차관과 IT회담을 개최하여 DMB 협력약정 체결 등 양국의 IT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2005 한·중남미 IT 컨퍼런스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1. 한·멕시코 IT장관회담

진 장관은 한국과 멕시코간 IT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멕시코가 2006년 디지털 경제권 진입을 목표로 중점 추진중인 e-Mexico 프로젝트에 관심을 표명하고, 한국의 IT기업과 멕시코 IT기업이 참여하는 시범사업 발굴을 제안하여 멕시코의 e-Government, e-Health, e-Education, e-Economy 등 추진사업에 한국 IT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e-Mexico 프로젝트는 멕시코의 낙후된 디지털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화와 인터넷 활용 촉진, 정부의 각종 행정서비스 등 정보에 대한 접근 장애 제거 및 건강, 교육, 경제부문의 각종 서비스 이용 촉진 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진 장관은 e-Mexico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에 한국의 경험과 기술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그리고 멕시코의 전자서명 도입에 한국의 전자서명 인증체계 구축 및 관리 노하우와 전자서명 관련 법·제도, 정책, 기술 교류, 인증시스템 운영자교육,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에 상호 협력을 제안할 예정이며, 멕시코의 IT분야 사회 지도층 및 전문가 초청연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IT인력교류 확대를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은 금년 중 지상파 DMB를 상용화하고, 2006년부터 양방향 방송을 개시할 예정인데, 한·멕시코 DMB 협력약정을 체결하여 한국의 선진 기술교류 및 DMB 기술표준, 서비스, 콘텐츠 등의 정책 공유와 실험방송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중남미 IT 시장의 27%를 차지하는 멕시코 IT시장은 2004년 68억 달러에서 2008년까지 연평균 5.4%씩 성장하여 84억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의 IT분야 수출은 9.8억 달러로 이는 멕시코 IT시장의 14%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에 양국간에 합의한 한·멕시코 DMB 협력약정 체결 및 e-Mexico 프로젝트 등 분야별 협력을 계기로 양국정부간 교류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우리 IT 기업의 멕시코 및 중남미 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 장관은 IT회담에 앞서 한·멕시코 IT협력센터를 둘러본 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그 동안의 운영실적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멕시코 IT협력센터는 중남미 국가의 정보화를 지원하고,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연구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여 상대국 정보화 촉진 및 IT분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설립된 것이며, 그 동안 정보화 컨설팅 23건, 공동 연구과제 7건 및 IT전문가 세미나 개최 등 IT분야 기술교류 68건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 멕시코 진출 IT기업 지원

진 장관은 현지 한국 IT기업인들과 조찬 간담회를 열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해외시장개척 경험과 자금이 부족한 국내 IT기업에게 세계 유수의 IT전시회에 국가관을 구성하여 참가토록 하고, 신흥시장 및 선진시장 개척을 위한 시장개척단 파견 등 정부의 국내 IT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현지 IT기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는다.

또한, 앞으로 한국 IT기업들이 멕시코에서 보다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통신교통부 장관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할 계획이며, 한국에서 개최되는 IT 전시회에 멕시코의 기업들이 많이 참가하여 양국의 IT정보교류 및 해외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임을 설명한다.

3. 2005 한·중남미 ICT 컨퍼런스 개최

한국은 신흥 유망 IT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국가와의 정보교류를 확대하고, IT산업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9일, 지난해에 이어 ‘2005 한·중남미 ICT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멕시코시티 쉐라톤 호텔에서 열릴 이번 행사에는 한국,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 고위급 IT전문가 및 World Bank, APEC 등 주요 국제기구 인사 350여명이 참석하여 ‘ICT분야 자원 통합으로 이루는 공동의 번영(Toward shared prosperity through ICT resource integration)’이라는 주제로 주요국 국가정책을 발표하고, IT협력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진장관은 축사에서 “오늘 만남을 통해 한·중남미 ICT협력을 더욱 활성화시켜 한국과 중남미 국가 사이에 튼튼한 번영의 다리를 놓자”라고 말하면서, ICT분야에서 상호 Win-Win할 수 있도록 한국과 중남미 국가간 ICT협력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힐 예정이다.

한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 및 민간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의 정보화 경험 및 노하우를 중남미 지역에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정보화 강국으로서의 대외 위상을 강화함은 물론 IT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는 중남미 주요국과의 ICT분야 기술 및 인력교류를 촉진하여 국내 IT기업 진출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한·멕시코 DMB 협력약정 체결 및 ICT 컨퍼런스에 즈음하여 한국 DMB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향후 실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멕시코 방송통신관계자와 IT기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DMB 시연회를 개최한다.

4. 멕시코 IT초청연수생 간담회 개최

진 장관은 9일 멕시코시티 쉐라톤 호텔에서 지난 1998년부터 금년까지 한국 IT교육과정을 마친 멕시코 연수생 24명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진다.

IT초청연수사업은 한국이 정보화 후발국이나 IT기업 진출이 유망한 국가의 공무원, 연구원, IT기업종사자, 언론인 등 IT전문가와 사회 지도층 인사를 초청하여 한국의 국가정보화 경험과 노하우, IT기술을 전수시키는 프로그램이다. 그 동안 90여개국 1,7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곳곳에 친한 및 지한 인사들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연수생들은 멕시코의 공무원, IT연구원, IT기업종사자, 언론인 등 다양한 계층으로 이들은 한국에서 국가정보화, 전자정부, 정보보호, CDMA 등 폭넓은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바 있다.

진 장관은 간담회에서 “한국에서 IT교육을 받은 여러분을 멕시코 현지에서 만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여러분이 한국에서 체험하고 습득한 한국의 IT기술과 정책이 멕시코 국가정보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또한 그렇게 되고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고 인사하면서 양국간 IT협력 강화에 연수생들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서 마리아노 감보아 주니가(Mariano Gamboa Zuniga) 한·멕시코 IT협력센터장이 IT초청연수에 감사한다는 내용의 답사를 하게 되며, 한국에서 IT교육을 받은 e-Mexico 프로젝트 담당자가 멕시코의 IT현황과 최근 추진되고 있는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진 장관의 멕시코 방문을 계기로 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국을 거쳐 간 연수생 상호간에 동질감과 우호관계를 확인하고, 이들의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유발하여 향후 양국 IT협력 강화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정보통신협력국 지역협력과 한용석 서기관 (750-1452, yshan@mi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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