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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해외순방]진 장관, DMB 영국 진출계기를 마련

  • 작성자관리자
  • 배포일2005.09.07
  • 조회수536
[MIC보도자료]


- 영국 일정 마치고 멕시코, 코스타리카 방문 -



- 진대제 정통부 장관은 9월7일(수) 런던 소피텔 호텔에서 제2차 한·영 이동통신포럼에 참가하여 영국의 BT, 보다폰(Vodafone), BBC 등 주요 통신·방송사업자들을 대상으로 IT839 전략소개, IT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 향후 모바일 분야에서 한·영간 표준 및 기술 협력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진장관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지상파 DMB를 시연하면서, 기존의 디지털라디오방송(DAB)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유럽은 DVB-H에 비해 전환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투자비가 매우 적게 소요되어 영국 전역에 무료로 이동 멀티미디어 방송을 실시할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이며, 적은 용량의 전력으로도 넓은 지역에서 방송이 가능하다는 장점 등을 강조했다.

BBC, BT 등 많은 방송·통신 사업자들은 독일에서 2006년 월드컵을 DMB로 중계한다는 점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며, 영국내에서 DMB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무그룹 라운드 테이블과 DMB제품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한국의 통신사업자, 지상파 및 위성DMB사업자, 삼성전자·픽스트리 등 DMB단말기 및 시스템 제조업체는 동 라운드테이블에서 향후 영국의 DMB서비스 개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한편 진장관은 데이빗 큐리(David Currie) Ofcom 의장을 만나 영국내에서 실질적인 DMB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적극적인 주파수 분배를 요청하고, 통신·방송 융합과 이동통신사업자의 규제 문제에 관한 논의를 하였다.
이어 세인스베리(Sainsbuty) 과학·혁신부 장관과 만나 ETRI-Cambridge간 공동 연구 등을 소개하며, 양국간 IT-BT-NT 융합분야공동연구를 제안하고, 양국간 IT R&D 및 인력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진 장관은 4일간의 영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9월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멕시코ㆍ코스타리카 등 중미 2개국을 방문한다.

노무현 대통령의 공식 수행원 자격으로 중미를 방문하는 진 장관은 주요 방문국인 멕시코, 코스타리카를 포함하여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미통합체제(SICA) 회원국 IT장관들과 연속회담을 개최하여 한국의 IT 위상을 홍보하고, 공공정보화, 이동통신, 초고속 인프라 설비, IT인력교류 등 IT분야의 국가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국내 기업이 중미지역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 SICA(Sistema de la Integracion Centroamericano 또는 Central American Integration System)
- 설립 : 1993년 2월 중앙아메리카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설립된 통합체제
- 회원국 :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니카라과, 파나마, 온두라스, 벨리즈 등 8개국(사무국은 엘살바도르에 있음)

진 장관은 멕시코에서 국내ㆍ외 IT전문가, World Bank 등 주요 국제기구 인사 및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5 한·중남미 ICT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한국과 중남미 주요국간 ICT 분야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DMB 시연회 등 한국 IT전시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코스타리카에서는 ‘한·SICA ICT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여 SICA 8개국 고위 인사, 기업인 및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정보화 강국으로서의 한국의 대외 위상을 홍보함은 물론 민간분야 교류협력 활성화에도 앞장서게 된다.

금번 진대제 장관의 중미지역 방문을 통해 한국의 IT발전모델을 이 지역에 전파하고, 멕시코, 코스타리카를 거점으로 중미 SICA 회원국 전체로 국내 IT기업 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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