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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한-폴란드 IT장관회담…IT협력 강화

  • 작성자관리자
  • 배포일2004.12.07
  • 조회수570
노무현 대통령의 폴란드 순방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폴란드간의 IT협력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노 대통령을 공식 수행 중인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3일(현지시각) 폴란드의 크지쉬토프 오파프스키 기반부(Ministry of Infrastructure) 장관을 만나 양국간 IT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진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이동통신 및 초고속인터넷 보급 현황, 전자정부 구축현황 등을 설명하고, 한국이 보유한 기술과 경험이 폴란드의 국가정보화 프로젝트 추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이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폴란드 IT 인력 초청연수, 인터넷 청년봉사단 파견, IT 정책자문단 파견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진장관은 2003년 기준으로 6천700만 달러 규모인 양국간 IT 분야 교역량을 대폭 확대시키고 폴란드에 지사 및 법인을 가지고 있는 한국 IT 기업들이 폴란드의 IT 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오파프스키 장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오파프스키 장관은 10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한국이 세계 IT의 선두국가로 부상할 수 있게 된 점을 강조하면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기를 희망했다. 오파프스키 장관은 또폴란드 IT 인력 초청연수등 한국측의 제안에 사의를 표했다.

양국장관은 이날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의 구현을 위한 동반자적 협력관계의 구축의 일환으로 공동발표문을 채택하고, IT 인력 양성, 이동통신, 전자정부, 초고속인터넷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바르샤바 라디숀 SAS 호텔에서는 12월2일부터 3일까지 한·폴 IT비즈니스 포럼을 열고 참여기업의 제품홍보 및 기업설명회(IR), 폴란드 바이어와의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등이
이뤄졌다.

이번 포럼에는 애니유저넷, 현대정보기술, HS 텔리안 등 7개사가 참여하였으며, 폴란드 주요 통신 사업자인 POLKOMTEL 및 지멘스 모바일 폴스카, T-시스템, NETIA 등의 최고경영자급 결정권자와의 1대1 미팅을 통해 총 76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 결과 현지 업체와의 공동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프로젝트 추진 등 약 860만 달러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IT협력단 파견 기간 중 정통부 주최로 한ㆍ폴란드 IT리더스 포럼을 개최하여 폴란드 주요 IT기관장 및 CEO를 초청, IT839 전략 등 IT산업 현황 및 정책에 대한 논의를 심도있게 진행했다.

폴란드는 정보통신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으나, 최근 IT 시장이 급성장하고 하고 있어 이번 양국 IT 장관회담, IT비즈니스 포럼 개최를 계기로 양국간 교류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와 폴란드는 지난해 시장개척단에 이어 올해 인터넷 청년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정부간 협력을 키워가고 있다. 기업으로는 대우일렉트로닉스, LG전자, KT, 삼성전자,와이드텔레콤이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하거나 비즈니스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대폴란드 IT수출은 6천만달러, 수입은 7백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프랑스, 디지털TV 등 IT 협력위원회 구성

노무현 대통령 유럽순방을 수행 중인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6일(현지시각) 패트릭 드브지앙 프랑스 산업장관과 만나 디지털 TV 등 5개 분야의 협력 실무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양국간 IT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이날 양국은 구체적 협력 추진을 위한 IT 협력위원회를 조속히 개최해 디지털 TV를 비롯한 통신서비스 규제정책, 광대역 서비스, e-Society, e-Government 등 5개 분야의 실무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이동통신 및 초고속인터넷 보급 현황, 전자정부 구축 현황 등을 설명하고, 한ㆍ프랑스 연구기관 및 기업간 공동연구 프로젝트 수행, IT 협력단 파견, IT 전시회 참가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임주환 원장은 같은 날 프랑스 국책연구기관인 ‘INRIA’의 길스 안 소장과 온라인 3D 게임 기술 공동연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게임관련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상용서비스를 위한 게임 콘텐츠 및 소요 기술을 공동개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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