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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DMB등 첨단IT기술 중남미진출 점화

  • 작성자관리자
  • 배포일2004.11.19
  • 조회수653
- 브라질 코리아 IT Biz 포럼 및 기술시연 -


DMB, RFID, 모바일컨텐츠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우리 IT기술이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노무현 대통령을 공식수행해 브라질을 방문하고 있는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17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양국 IT관계기관 및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Korea IT Biz Forum’을 성황리에 열었다.

포럼과 함께 DMB, RFID 등 우리 첨단IT기술을 선보이기 기술시연 행사에서 브라질 IT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갖고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진 장관이 기술시연장에서 우리가 개발한 IT제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포럼에서 진 장관은 IT현황과 IT839전략 등 한국의 IT정책에 대해 설명하면서 “브라질의 아날로그 텔레비전이 현재 NTSC방식을 사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시 고정수신은 대화면 고화질의 ATSC, 이동수신은 경제적인 DMB를 이용하게 되면 완벽한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와는 별도로 열린 기술시연에서는 우리나라의 DMB, RFID, 모바일컨텐츠 등이 선보였으며 브라질 IT전문가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DMB시연룸에서 진행된 삼성전자와 LG전자 퍼스널텔레콤 등 국내업체의 수신기들은 픽스트리의 미디어 인코더를 장착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DMB 송신 시스템으로부터 송출되는 DMB신호를 완벽하게 수신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브라질 업체들은 시연대상 IT첨단 기술의 이전 가능성을 타진했으며 브라질 방송과 IT업계 관계자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DMB는 라디오방송으로 개발된 DAB를 우리가 TV 방송용으로 독자 개량한 기술로, DAB 기술의 원조국가인 독일에서조차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LG전자의 경우는 세계 최초로 지상파DMB폰을 개발했으며, 삼성전자도 지난 7월 개인휴대단말기(PDA)형태의 지상파DMB 단말기를 발표하는 등 내년초에는 지상파와 위성DMB를 동시 수신할 수 있는 휴대폰을 내놓을 전망이다.


브라질 IT관계기관 및 기업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포럼에서 형태근 정보통신협력국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현재 중남미 DMB 시장은 브라질의 10억달러를 포함해 오는 2010년 총 20억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DMB 휴대폰 및 전용단말기가 우리나라의 새로운 IT수출품목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전자태그(RFID) 시연기업으로 참여한 세연테크놀로지는 사람보다 소가 많은 브라질에서 출산하는 송아지에 RFID를 부착해 예방접종과 체중 등 사육과 도축과정을 상세히 추적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자세히 시연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다시 한번 끌기도 했다.

이번 기술시연은 진 장관의 비즈니스 마케팅 전략하에 이뤄졌는데 고위급 회담이 실제 비즈니스로 이어지기 힘들다고 전제하고 기업인사를 직접 참여시켜 설명회 등 비즈니스 기회를 갖도록 브라질 방문에서 적극 보여준 것이다.

정통부는 이번 노대통령의 브라질 순방을 통해 IT분야에서 한-브라질 IT협력센터 설립방안 논의 등 중남미 IT시장의 40%를 차지하는 브라질 시장진출에 불을 당기게 돼 국내 IT의 중남미 국가 진출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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