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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수록 뭉친다\'...벤처모임 잇따라 결성

  • 작성자관리자 메일
  • 배포일2003.07.11
  • 조회수241
올해 들어 지역벤처, 여성벤처인, 벤처홍보인, 중소인터넷기업 등 분야별로 벤처모임들이 연이어 출범하고 있다.

벤처기업간 모임은 지난 99~2000년 IT붐이 한창일 당시 \네트워크 형성\ 목적으로 활발하게 조직돼 전성기를 이뤘다.

최근 벤처기업들의 모임이 다시 활기를 띠는 것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실질적인 목적이 강하다고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20여개 중소 인터넷 기업 CEO들은 8일 인터넷CEO포럼(가칭)을 구성했다. 랭키닷컴, 후이즈, 트레이디포 등의 대표들이 참가한 인터넷CEO포럼은 회계, 법률 등 취약 분야에서 자원을 공유하고 업체간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다음커뮤니케이션, NHN, 야후코리아, 드림위즈, 네오위즈 등 선두 포털 업체 5개사는 지난 2월 벤처기업협회 산하에 인터넷포럼을 구성해 스팸메일, 무선망 개방 등 현안에 대해 협조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 소속 회원사 CEO들은 지난 5월 창립 총회를 갖고 \벤처CEO포럼\을 출범했다. 벤처CEO포럼은 창립식에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이 참석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진대제 정통부 장관이 참석해 토론의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벤처CEO포럼은 앞으로 매월 정기 모임을 갖고 벤처정책 및 벤처 관련 국내외 정보와 동향, 해외진출, 마케팅, 인사·조직, 경영전략 등 기업경영과 관련된 이슈, 사업의 성공 또는 실패사례, 기타 벤처 관련 이슈들에 대한 강연 및 토론을 진행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출신 벤처기업인들의 모임인 EVA(ETRI Venture business Association)는 지난 달 단순한 친목 모임에서 벗어나 사단법인 및 비영리 단체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직규 사무국장은 \현재 ETRI 출신 벤처기업은 200여개를 넘지만 실질적인 협력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각 지역 벤처기업 모임들의 연합체도 생겨났다.

지난달 27일 대구ㆍ경북 첨단기업연합회 등 전국 벤처 관련 단체들은 지역혁신기업연합회(수석대표 권용범)\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 연합회에는 대구ㆍ경북을 포함해 무등밸리벤처연합회, 대덕밸리 벤처연합회, 경남인터넷벤처기업협회, 울산벤처기업협회, 전북벤처기업 협회, 충남벤처협회, 충북벤처클럽 등 전국 9개 지역 벤처단체가 참여한다.

연합회는 지방 벤처기업 목소리를 전달하는 창구 기능은 물론 지방기 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벤처ㆍ지방경제 활성화 정책 수립을 위 한 각종 정책개발ㆍ제안하는 기능을 한다.

벤처기업 홍보인들도 뭉쳤다. 벤처홍보네트워크(위원장 박근우)는 지난 3일 한 100여명의 벤처 홍보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벤처기업협회 회원사 홍보인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벤처홍보네트워크에는특히 유비케어-렉스진바이오텍 등 의료, 다음-NHN 등 포털, 안철수연구소-하우리 등 보안, 넷마블-네오위즈 등 게임, 핸디소프트-언어과학 등소프트웨어 및 터보테크, 휴맥스, 로커스 등 벤처 전 분야 대표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한국여성벤처협회 산하에 \여성CEO 해외마케팅 포럼\이 결성됐다.

여성CEO 해외마케팅 포럼은 이같은 업계 현실과 고충을 적극 수렴하고 앞으로 여성벤처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실무교육 및 기반마련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공동마케팅과 홍보 등 협업네트워크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출처 : <2003년 07월 08일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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