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상상을 현실로, 진화하는 ICT세상, 고객과 함께 ICT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SNS 및 프린트
facebook
프린트

???MENU_TITLE_ALT_???

[내외경제]광통신 장비 최고 꿈꾼다-아이티-

  • 작성자관리자 메일
  • 배포일2002.09.16
  • 조회수252
과학의 메카 대덕밸리[아이티]

국내 광통신시장은 최근 몇 년 새 수많은 업체가 광관련 산업에 뛰어드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했다.
하지만 그 동안 광관련 산업시장이 통신업계의 불황 등으로 기대에 못 미치면서 상당수 업체가 자생력을 갖지 못하고 사라지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통신산업의 혁명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던 광통신산업에 일대 돌 파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앞선 기술력과 비전을 가지고 차분히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지난 1995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출 신 연구원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아이티(대표 서승관·www.it.co.kr)는 광통신 장비전문회사로 가입자계 전송장치, 기간전송망 장치, 광모듈사 업 등 3가지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이 중 지난 96년 초고속 인터 넷 붐을 타고 개발한 가입자계 전송장치는 당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고속데이터 통신가입자 장치인 CSU를 국산화한 데 이어 데이콤에 독점 공급해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최근 데이터와 음성이 통합되는 차세 대 통신망의 핵심 광전송 시스템으로 떠오르는 다중 서비스제공 플랫폼 (MSPP) 시스템에 사용되는 핵심칩 개발에 성공했다.

이 칩을 이용해 차세대 광전송 시스템인 MSPP 시스템을 개발 중인 이 회사는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 이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시스템 이 개발될 경우 현재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기업고객의 초고 속 인터넷 병목현상 해소는 물론 기존 저가형 메트로 이더넷과는 차별화 되고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아이티는 기대하 고 있다.

통신업계의 지속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와 노 력을 계속해 온 이 회사는 서서히 그 결실을 맛보고 있다.

지난 5월에 실시한 KT아이컴의 IMT-2000 디지털광중계기 장비성능테스 트(BMT)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5개 업체가 모두 아이티의 광중계 기용 모듈을 사용하게 됐다.

아이티는 이들 업체와 본계약이 체결되면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두 7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한국광기술원 내 광통신기기시험 시스템 구축사업에 참여해 기초설계과제를 마친 데 이어 조만간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내수시장 진입에 일단 성공을 거둔 이 회사는 시장다변화의 일환으로 최근 미국 독일 이스라엘 중국 등 현지 4개사와 판매대리점 계약을 맺는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향후 1~2년 내 도래할 것으로 전망되는 중국의 전용선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기간사업자 입망증 취득 및 시험용 제품의 지속적인 납품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처 : <내외경제 김영만 기자 kym@ned.co.kr>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