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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탐방> 맥스웨이브

  • 작성자관리자 메일
  • 배포일2002.05.07
  • 조회수257
정보통신부는 연내 디지털TV 100만대를 보급키로 하는 등 지상파 디지털방송 단말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디지털방송이 내년까지는 6개 광역시로 확대되고, 2007년말에는 전국에서 디지털TV 시청이 가능하게 되는 등 방송환경이 디지털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맞춰 국내 공중파 TV 3사를 비롯해 지역민방, 케이블TV 업계는 올해를 기점으로 디지털방송을 위한 장비 도입에 시동을 걸 것으로 예상된다.

대덕밸리 벤처협동화단지에 입주한 맥스웨이브(www.maxwave.co.kr 대표 안동식)는 올해부터 열리는 디지털방송 장비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1998년 8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무선방송기술연구소 DTV방송 송신기팀장인 안동식 박사가 창업한 이 회사는 지난 3년간 디지털방송과 관련된 장비개발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디지털중계기와 디지털방송 데이터를 케이블망에 넣어주는 장치인 디지털프로세서를 개발했다. 디지털 송신기와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송신소까지 디지털방송 데이터를 보내주는 연결장치인 STL은 각각 다음달말과 이달말까지 개발이 마무리된다.

지난해 기술 개발에 15억원을 투자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디지털방송을 실시하기 위해 필요한 중계기와 송신기의 개발과 마케팅에 필요한 각종 제품인증을 마쳤다. 올해부터 방송국을 대상으로 본격 마케팅에 들어갔다.

현재 방송장비 시장은 외산 일색이다. 단일기술로 구현이 가능한 단품과 달리 송신기나 중계기 등은 시스템 기술이어서 기술 진입장벽이 높다. 시장 진입이 힘든 만큼 방송장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면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국내 방송장비시장도 아날로그 중심에서 올해부터 디지털로 진화를 시작해 향후 5년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KBS의 경우 올해부터 2006년까지 디지털방송 장비 도입에 4800억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MBC와 SBS와 더불어 지역민방도 각각 15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방송 장비 시장은 6대 광역시로 디지털방송이 확대되는 2003년이후부터 2006년까지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맥스웨이브의 주력제품은 디지털 송신기와 중계기·변조기 겸용 디지털 프로세서등 무선망과 유선망에 관련된 주요 방송장비이다.

이중 중계기는 최근 KBS의 장비성능시험(BMT)를 통과했고, 아파트나 빌딩용 DTV 공청이나 유선 재전송이나 DTV 전파음영지역내 간이중계가 가능한 변조기 겸용 디지털프로세서는 지난 3월말 국내 업체중 처음으로 형식승인을 획득했다.

송신기는 KBS의 국산화 계획과 연결해 6월말까지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초기물량이긴 하지만 올해 국내 방송사의 중계기 구매물량은 약 20대, 송신기는 5대 가량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는 중계기와 송신기 국내시장 점유율 50%를 목표로 삼고 적어도 30%는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송 특성상 갑작스런 고장시 대처가 힘든 외산장비보다는 성능과 신뢰도가 확보되면 국산장비를 더 선호하게 될 것이라고 선호도가 큰 만큼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보고있다. 이를 토대로 이 회사는 올해 송신기와 중계기·STL·디지털프로세서 등으로 53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매년 121억 매출을 달성해 내년 하반기에는 코스닥에 등록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식 사장은 “디지털방송 송출에 필요한 주요 장비들을 확보하고 있고, 방송시장 베테랑을 중심으로 마케팅 역량을 확보한 만큼 올해를 기점으로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문의 042-385-1255

출처:디지털타임스<조규환기자 khc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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