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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일반보도자료

ETRI, 한·일간 유비쿼터스 연구협력 체제 구축

ETRI, 한·일간 유비쿼터스 연구협력 체제 구축

- 일본 유비쿼터스 프로젝트의 창시자인 사카무라 켄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연구소장과 폭넓은 공조방안 협의 -
- 월드컵 공동개최 1주년, 유비쿼터스 공동개발 원년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http://www.etri.re.kr) 오길록 원장은 지난 6월 5일부터 6월 7일까지 사흘간 일본의 주요 연구기관들을 방문, 연구협력을 포함한 IT 외교활동을 수행하였다. 오길록 원장은 사카무라 켄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연구소 소장의 초청으로 동 연구소가 위치하고 있는 일본의 요코스카 연구단지(YRP, 요코스카 Research Park)를 방문, 사카무라 켄 소장과 유비쿼터스 분야에서의 한일간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한국의 u-Korea와 일본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계획을 상호 공조시켜 IPv6, Photonic 네트워크 기술, 유비쿼터스 커머스 실현을 위한 보안/인증 기술분야 등에 양 기관간 적극적 기술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하였다. 특히 공동 연구과제 등을 포함한 한·일 공조 체제가 구체적으로 논의된 점은 차세대 IT 산업을 주도할 동북아 블록 형성에 큰 의미를 지닌다. 일본은 1984년, 사카무라 켄 소장이 주창한 트론(Tron)프로젝트로 유비쿼터스 개발사업을 시작, 현재는 일본 총무성을 중심으로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포럼을 발족, 2003년에만 25억엔(¥)을 동 기술개발에 투자하는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오길록 원장은 방문기간 중 일본의 소프트웨어 컴포넌트 협의체(CBOP, 의장 Hajime Horiuch)와 소프트웨어컴포넌트 기술 관련 표준화, 패턴기반, 컴퍼넌트 기반, 그리고 Model기반 소프트웨어 개발기술 분야의 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한편 일본 국제통신경제연구소(RITE, 원장 Amano)과도 기관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IT R&D외교를 펼쳤다.

[참고사항]

⊙사카무라 켄
유비쿼터스 컴퓨팅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서 현재 동경대 정보학부 교수 겸 YRP 유비쿼터스네트워킹연구소장을 겸임하고 있다. 1984년, 일본판 유비쿼터스인 트론(TRON)을 주창한 인물로서 현재까지 일본의 유비쿼터스 개발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컴포넌트 협의체
(CBOP, Consortium for Business Object Promotion)
소프트웨어 관련 업체, 컨설팅 업체, 대학 등 155개 회원사를 거느리고 있는 일본의 소프트웨어 컴포넌트 컨소시엄이다. 진행 중인 컴포넌트 관련 사업의 전체 규모가 약 1,500만불에 이르며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컴포넌트 관련 표준화와 실질적인 도구 및 응용 애플리케이션의 통합에 전체 액수의 2/3정도가 할당되어 있다.

⊙국제통신경제연구소
(RITE, Research Institute Telecommunication and Economics)
RITE는 일본의 전기통신, 우편, 정보통신 산업의 국제화 및 정책 수립을 목적으로 1967년 설립된 연구소이다. 전기통신, 우편 및 정보통신 관련 투자, 조사, 연구 등을 행하며 관련 정책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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