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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일반보도자료

ETRI, 스마트TV·방송장비 보고서 2종 발간

ETRI, 스마트TV·방송장비 보고서 2종 발간

- 스마트TV 수용도 및 시장전망, 방송장비 해외진출 방안 결과발표
- 스마트TV ‘181420만가구, 장비투자는 HD전환, 워크플로우 개선 관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TV와 방송장비에 대한 기술전략 보고서가 정부출연연구원 연구진에 의해 발간되어 화제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30일,『스마트TV 수용도 조사와 시장전망』및『방송장비 해외진출 방안 연구』라는 두 개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스마트TV 관련 보고서는 현재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향후 스마트TV의 발전방향에 대한 전망을 담았으며 또 방송장비와 관련된 보고서에는 급변하는 방송장비 시장 환경을 분석하고 방송장비산업 수출 활성화 방안을 조사했다.

먼저 스마트TV와 관련해 연구진은 오는 2018년경 국내서 약 1,420만 가구가 스마트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에서는 제조사들의 적극적인 스마트TV 출시로 스마트TV가 확산될 것에는 이견이 없으나 과연 실제 스마트TV에 특화된 서비스가 얼마나 이용될지, 스마트TV 서비스시장이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려왔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케이블 및 IPTV 이용자 각 2백명, 스마트TV 이용자 100명, 총 500명에 스마트TV 서비스에 대한 수용도 조사 결과, TV를 통한 인터넷 검색, 무료로 다양한 비디오 감상, 앱 이용 등을 할 수 있어 대체로 만족한다는 답을 내놨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개발되고 있는 스마트TV 2.0의 새로운 기능들에 대해서도 기능이 더욱 다양해지고 개선됨에 따라 호감도가 특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기술적 진화로 스마트TV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여 스마트TV 서비스 시장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연구진은 전망했다. 

한편, 방송장비와 관련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세계 방송사의 방송장비 구매 트랜드나 품목별 시장, 주요 글로벌 기업동향 등을 분석한 결과, 방송사들의 최대 관심사는 멀티 플랫폼에서의 콘텐츠 전송이었으나 장비 투자 관점에서는 아직도 HD로의 전환과 워크 플로우의 개선이 가장 주요한 분야로 나타났다.

또 글로벌 장비업체들도 기존에는 방송전용 장비를 주로 사용했는데 서버나 SW등 범용 IT장비에 의해 대체되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 이러한 대체현상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미국 시장의 방송장비 품목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IT기업인 애플의 점유율이 지난 2009년, 3%에서 지난해에는 11%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글로벌 Top 30 기업 분석도 이뤄졌는데 미국 14개, 일본  6개, 캐나다 3개 업체가 분포하였으며, 특히 미국의 IT업체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함께 글로벌 장비업체들은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제품개발 ▲파트너십 ▲인수합병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할 계획인 반면, 국내 제조사들은 중소기업 위주의 영세성으로 인해 정부의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지원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드러났다.

ETRI 창의미래연구소 산업분석연구실 김성민 선임연구원은 “정부에서 원스톱 지원체계를 통한 체계화된 탑다운(Top-down) 방식의 수출지원 정책이 필요하고 업계 또한 자생적 협력을 통해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바텀업(Bottom-up) 방식의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본 보고서는 ETRI 홈페이지(http://www.etri.re.kr)에서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배포번호 : 2013-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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