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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일반보도자료

토종 기술 WDM-PON 활성화 위해 산·연·관 전문가 머리 맞댔다


토종 기술
WDM-PON 활성화 위해
··관 전문가 머리 맞댔다

- 28, ‘WDM-PON 활성화 위한 간담회·기술시연회실시
- 중소기업·통신사업자·정부·ETRI 소속 전문가 60여명 참석
- ··관 협력 통해 건전한 WDM-PON 생태계 구축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
- “침체된 WDM-PON 시장에 활력 불어 넣는다

순수 토종 기술인 WDM-PON의 국내시장 활성화 및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모처럼 중소기업, 통신사업자, 정부 및 정부출연연구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28일 오전 11ETRI에서 광통신 분야 중소기업, 통신사업자, 정부 및 ETRI 소속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WDM-PON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및 기술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산··관 광통신 전문가 간 WDM-PON분야의 최신 연구결과물과 향후 기술개발 동향에 대하여 상호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또 침체되어 있는 WDM-PON의 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강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인 기가인터넷 선도사업 등 광가입자망 실증사업에 대한 향후 계획을 미리 소개하고, 예상 연구결과물의 사업화 계획을 참석한 중소기업, 통신사업자들과 논의함으로서 건전한 생태계 조성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어진 기술시연회에서는 ETRI가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원으로 개발한 WDM-PON 관련기술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시연함으로써 현재의 기술 수준을 파악하고 미래 발전방향에 대하여는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를 제공했다. ETRI2010년부터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기술개발사업으로 차세대 WDM-PON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WDM-PON은 파장 분할 다중화(WDM) 기술을 사용한 수동형 광통신망(PON)을 의미하는 것으로 한 가닥의 광섬유를 통해 여러 파장의 광신호를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러한 기술의 특성으로 인해 통신사업자는 광통신망의 물리적 확장 및 추가 설치 없이 가입자당 균일하게 기가급 이상의 접속속도 및 서비스 품질을 보장할 수 있어, 차세대 광가입자망 구축 및 차세대 이동통신 클라우드 기지국 구축 등에 활용될 수 있다.

하지만 WDM-PON은 이러한 기술적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 미비, 연구결과물의 사업화 지연, 관련기술에 대한 정보 및 관심 부족 등으로 국내 및 해외시장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상태다.

김봉태 ETRI 차세대통신연구부문 소장은 ··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WDM-PON의 국내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리나라가 다수의 표준특허 및 핵심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WDM-PON이 국내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글로벌 시장 진출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ETRI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광가입자망 관련 국내 중소기업들과 공동연구, 기술·정보·인력교류, 해외시장 공동 진출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배포번호 : 2012-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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