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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한국 지상파 DMB, 세계에 '우뚝'

  • 작성자관리자
  • 배포일2004.12.09
  • 조회수2131
사실상 세계표준, 유럽서 호평

이동전화나 달리는 자동차에서 선명한 화면의 텔레비젼을 볼 수 있는 기술 지상파 DMB, 한국의 첨단 IT 기술이 세계를 주도하게 될 날도 멀지 않았다.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은 7일(현지시각) 프랑스 경제부 공동주최로 열린 한·불 비즈니스 포럼 및 DMB 시연회에 참석해 한국의 우수한 첨단기술을 선보이는 등 IT코리아의 이미지를 다시 한번 드높였다.

한,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진대제 장관이 7일(현지시각) 지상파DMB 시연 행사에서 세계표준이 될 DMB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이날 오전 인티콘티넨탈 르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포럼에는 프랑스 정보통신 관련기업 및 인사들이 참석해 한국의 DMB 및 전자태그(RFID) 기술과 제품 등을 둘러보는 등 1대1 비즈니스 상담이 벌어졌다.

지상파 DMB란 시속 150Km 이상으로 달리는 차에서도 깨끗한 화면을 시청할 수 있는 디지털 텔레비젼. 또한 증권과 날씨 등 각종 데이터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첨단 미디어다.

이날 지상파DMB 시연은 월드DAB포럼 기술위원회가 한국의 지상파 DMB 표준을 내년 초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에 상정, 유럽 표준으로 최종 승인키로 발표한 직후 열려 큰 관심을 끌었다.

진 장관도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가 개발한 이동멀티미디어방송인 지상파 DMB에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국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의 지상파 DMB가 국제표준으로 채택됐기 때문에 전세계 표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나라가 개발한 DMB 등의 기술시연을 보러온 프랑스 정보통신 주요인사, 현지관계자 및 유럽인들은 한결같이 고속주행에도 흔들림없는 고선명 화질에 감탄해 하는 등 우리나라의 첨단 IT기술에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

기술시연회에서 프랑스 현지 관계자 및 유럽인들이 지상파 DMB, RFID 등 한국의 첨단 IT기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한편 이와 함께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위성·지상파 DMB를 비롯, 세연테크놀로지 및 한국전산원의 RFID, 그리고 미디어포드의 음성기술과 휴먼네트의 디스플레이 시스템 등이 소개되는 등 비즈니스 활동도 성황을 이뤘다.

우리가 기술을 개발해 우리가 만들고 특허도 갖고 있는 지상파 DMB는 우리나라 IT산업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몰고 올 것으로 예측된다.

세계 DMB 시장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해 2006년 독일 월드컵과 2008년 베이징 올림칙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계기로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IT수출의 청신호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문의 : 전파방송정책국 방송위성과 라봉하 과장
(750-2430, rhabon@mic.go.kr)
정리 : 최신균(skchoi@mi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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